Nursing

정맥주사 이론편 : 카테터의 종류와 구분

IGOWT 2020. 6. 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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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주사 이론에 대한 설명과 혈관 지지 법 배우기

오늘은 IV Catheter anatomy의 정확한 명칭과 환자 준비단계, 올바른 혈관 찾는 방법과 바늘 삽입법. 또한 정맥주사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합병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카테터의 종류와 구분

카테터는 Gage별로 18G-24G까지는 네 가지가 있는데 보통 임상에서 쓰이는 카테터입니다. 녹색 분홍색 파란색 노란색으로 카테터 직경이나 길이가 색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카테터는 gage 종류별로 직경이나 길이와 쓰임만 다를 뿐이지 그 외의 구조나 기능은 모두 똑같습니다. 우선 카테터 캡을 벗기고 나열해봅니다.


1. IV Cath와 Anatomy의 설명

- IV 카테터의 구성품들의 정확한 명칭 알아보기

  1. 먼저 혈관을 puncture 하는 역할을 하는 stylet. 니들이라고도 부릅니다. 비스듬히 깎여진 부분, 사면이 위로 향하도록 해서 바늘을 찌르면 됩니다. 이 needle 길이도 바늘 게이지 별로 길이가 다릅니다.

  2. 니들 위쪽으로 위치한 Cannula, 캐뉼라라고 불리는 부분은 플라스틱 폴리머 재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혈관 안에 들어가 적어도 72시간 정도는 유지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심한 혈관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로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3. Jelco, 메디 컷이라고 부르는 부분은 캐뉼라 허브라고도 불립니다. 바늘의 굵기(gage)에 따라서 색이 다르게 표현됩니다. 

  4. Flashback, 또는 Chamber는 Vein이 Puncture 되면 피가 맺히는 부분입니다.

  5. 정맥주사 시 손잡이 부분은 Protective cap 또는 plug라고 불립니다.

 


2. 카테터의 종류

카테터는 보통 총길이가 5cm 정도로 짧습니다. 그리고 직경은 14에서 24 게이지까지 다양합니다.

일단은 임상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24게이지에서 18 게이지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테터는 보통 색깔별로 바늘의 직경과 flow(흐름)이 다르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Birmingham gauge diameter(mm) Maximum flow rate (ml/min) color
24 0.6 36 Yellow
22 0.9 56 Blue
20 1.1 40-80 Pink
18 1.3 75-120 Green
16 1.8 236 Grey

 

색이 표시되어 있는 것은 Cannula hub부분에 나타나있는 색을 말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게이지가 클수록 길이도 길어집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혈관 안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폴리머 부분의 캐뉼라 길이가 짧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움직이면 spontaneous 하게 혈관 밖으로 자연적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부위를 수시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카테터의 직경은 숫자가 높을수록 얇고 낮을수록 굵습니다. 24G에서 14G로 갈수록 숫자는 작아지지만 바늘의 굵기는 점점 굵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IV 카테터의 중앙 부위를 보면 색깔별로 구분된 허브 밑에 flashback chamber부분이 보입니다. vein이 puncture 되었을 때 이 부분에서 피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이때, 각도를 낮추어 jelco를 살며시 삽입해주면 됩니다.

카테터 허브는 분리가 됩니다. 허브를 돌려보면 볼록하게 돌출 된 부위가 두 곳 있습니다. 그중 한 부분을 검지 손가락으로 지지해서 바늘 사면이 위로 향하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혈관 방향으로 밀어 넣어 찔러줍니다. 챔버에 혈액이 맺히면 지지했던 검지로 허브를 밀어줍니다. 그러면 jelco부분이 혈관에 고정됩니다.


3. 카테터 사용의 예외

'사면이 위로 향하게'하라는 의미는 즉, 니들에 있는 bevel이라고 불리는 부분을 말합니다.

바늘이 뾰족하게 깎여져서 경사진 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면이 위로향하게 정확히 찔러야 챔버에 혈액이 맺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소아들의 혈관은 얇기 때문에 IV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소아응급실에서 Bevel research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Bevel up 또는 Bevel down으로 실험을 해보았다고 하는데 Bevel up의 성공률이 우수하다고는 하지만 Bevel down IV 테크닉은 아주 작은 영아들에게 유용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상황 따라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니들에 따라 달라지는 주사의 종류와 주의점

니들 자체의 사면이 깎이는 각도와 종류에 따라서 피하주사, 근육주사, 정맥주사, 피내주사로 용도를 나눌 수 있습니다.

각도가 높은 주사들, 즉 재빨리 찌르고 빼내야 하는 주사들은 사면의 각도가 가파릅니다. SC(피하주사)와 IV(근육주사)는 가파르게 깎여있고 ID(피내 주사)는 주사 각도가 제일 낮기 때문에 사면이 깎이는 정도가 가장 완만합니다. 

 Stylet의 사면 아래에는 Flashback chamber가 위치해 있습니다. 혈액이 맺히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카테터 plug, Protective cap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분리가 됩니다.

 Needle의 끝부분은 뾰족하기 때문에 손가락에 찔릴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처치가 끝나면, 니들 캡을 씌울때 한 손으로 씌워줘야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늘 찔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안전주사 형태로 나온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허브 안에 바늘 끝을 커버할 수 있는 장치가 들어있어서, 허브를 밀어 혈관에 삽입시키면 니들만 분리됩니다. 니들 끝이 커버되어 있기 때문에 손가락에 찔릴 위험이 없습니다. 또한 스프링으로 되어있는 카테터도 있습니다. 

스타일렛과 젤코부분은 분리가 됩니다. 혈관에 들어가 72시간씩 유지되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캐뉼라와 허브 부분. 즉 합쳐서 jelco부분입니다. vein에 스타일렛이 들어가면 플라스틱 폴리머 재질로 잘 휘어지는 캐뉼라 부분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스타일렛(니들)은 혈관에 구멍만 내고 가이드를 해주는 역할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허브와 캐뉼라 부분만 남게 되고 약물이 주입됩니다. 72시간 정도 유지가 가능하지만 염증을 일으키거나 자극은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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