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놀이란?
레티놀은 비타민A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비타민A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레티놀은 피부의 레티놀 수용체와 결합 /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용산업에서 크게 주목받아 왔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인 ‘코크런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서도 레티놀을 소개할 때, 거의 유일하게 명확한 효과를 보이는 안티에이징 성분이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티놀은 이렇게 뛰어난 효능을 보여줌에도, 다루기 힘든 성분이기에 주의할 점이 많은데요.
빛이나 공기, 수분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안정화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적정농도를 벗어나면 피부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자극만 줄수도 있다고 하니 레티놀의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레티놀은 공기에 닿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크림형태의 용기로 나온 제품보다는 튜브형태로 출시된 제품들이 관리하기 쉽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직도 미용 업계에서는 레티놀 보다 더 나은 성분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중이지만, 대체할만한 성분을 찾지 못했다고 하니 레티놀의 효능을 누리기 위해,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레티놀의 효과
레티놀을 사용하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효능이나 효과는 무엇일까요?
얼굴에 노화징후가 나타나 주름이 생겼을 때, 또는 피부톤이 불균형하고 모공이 커졌을 때. 뾰루지같은 트러블이 잘 생겨 고민일때 레티놀을 사용하면 피부고민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피부타입이 어떤지 잘 파악해 잘 맞는 제형과 농도의 레티놀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자기 피부에 맞는 레티놀 농도를 가진 제품을 사용했을 때는, 잔주름이나 깊은 주름이 완화되고, 탄력 회복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톤과 결을 개선할 수도 있으며 외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레티놀은 0.01%의 낮은 강도를 사용해도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노화 징후 개선, 모공 축소, 피부 건강 개선 등)
낮은 강도의 레티놀이라도, 다른 항산화제와 함께 배합되었을 때, 피부를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하니, 항산화제와 배합되어있는 제품을 찾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스터나 앰플 등에 섞어서 사용하기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레티놀의 부작용? 또는 알아야 할 것
레티놀은 피부 표면을 벗겨내거나 각질 제거해주는 작용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고농도의 레티놀을 사용해서 각질이 부각되고 붉은기가 생기는 현상을 경험했다면,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서 생기는 초기반응이거나 부작용일 수 있습니다.
또한 레티놀은 비타민 C와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사실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만약 비타민C와 레티놀을 동시에 사용한다면 상호작용이 일어나 효과가 더 강력해진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각질제거 성분으로 알려진 바하나 아하 성분 또한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감소한다거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하,바하 성분은 오히려 레티놀이 더 잘 흡수되고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니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만 레티놀을 처음부터 높은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적은 용량이 함유된 레티놀 제품부터 시작해서 점점 늘려나가며 자신에게 적당한 제품을 찾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