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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낭종 증상 (난소낭종 왜 생기는걸까?)

IGOWT 2020. 11. 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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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낭종의 증상과 원인 치료까지 세부사항에 대해 알아보기>

 

난소 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난소란 자궁 양 옆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장기로 배란(난자를 만들고 배출하는 일)과 여성호르몬 생성을 담당합니다. 난소는 난자를 만들고, 성호르몬 생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난소는 엄지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아주 작은 장기이지만, 낭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물혹이 생기는 것인데 물주머니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몇mm 부터 5센티 이상까지도 다양한 크기도 나타납니다. 대체로 난소 낭종이 악성인 경우는 드물다고 하지만, 악성 종양의 가능성은 검사를 통해 꼭 감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0세 이후의 나잇대에 악성 종양이 종종 발생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난소에 존재하는 주머니 형태를 하고 있는 '난포'는 난자의 성장을 돕는 세포인데, 이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난포를 배출해내는 배란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정상적으로 배출하지 못하면 난소에 낭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기는 종양은 "기능성 난소낭종"이라고 부릅니다. 난소에 생길 수 있는 종양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흔한 종양입니다.

 

 난소낭종은 배란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유난히 가임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낭종이라는 것은 여성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인데다, 흔하기도 하지만 제 때 치료하지 않아서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게끔 대처하는 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설명하고 있는 '기능성 난소 낭종'은 난소 안에 생겨도 스스로 자각할만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종양이 작은 경우 거의 느껴지지 않기 대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종양들도 크기가 작으면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만약 낭종이 악화되어 커지게 되면, 소화불량/복부팽만/압박/질 출혈/대소변 시 불편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크기가 증가하고 나면 요통이 나타나기도 하고 멍울 같은것이 만져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낭종이 터졌을 경우, 꼬였을 경우에 심한 복통/구역질/고열과 구토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니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난소 낭종이 생긴건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이는 진찰을 통해 '초음파 검사/MRI검사'를 이용하여 진단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종양 표지자 검사라는 혈액검사를 이용하여 수치가 높게 나타나거나 초음파를 찍고나서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악성가능성이 있을 때에는 추가적으로 컴퓨터 촬영등을 추가해 자세히 진단합니다. 이는 제거해야하는 낭종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난소낭종의 위험성에 더 취약한 나이대가 있을까요?

 난소낭종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나잇대부터 가임기 여성들에게까지 나타납니다. 30세에서 45세까지의 여성에게는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폐경기가 되면 난소낭종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일부에게는 그 이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폐경기에는 보통 난소낭종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에 낭종이나 종양이 발견된다면 암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 정말 진단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난소낭종의 원인과 요인은?

난소낭종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낭소낭종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은 하단과 같습니다.

1) 불임치료

2) 호르몬의 불균형

3) 유전적인 요인

4) 불규칙한 생리주기

 

난소낭종으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난소 낭종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스스로 알아채기 어렵고, 예방법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라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평소에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난소낭종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른 질환들과 비슷하기도 해서, 여타 생식계와 관련된 질환들처럼 별일 아니라고 여기며 넘어가기 쉬운데요. 이 증상들이 항상 초기에 나타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의심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1) 극심한 성교통을 겪는다

2) 구토나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난다

3) 유방에서 압통을 느낀다

4) 몸이 자주 무겁다

5) 생리전이나 생리중에 골반에서 통증을 느낀다

6) 등이나 다리와 연관된 복부의 통증 또는 골반에서 통증을 느낀다.

7)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

8) 직장이나 방광에서 압박감을 느낀다

9) 복부 팽만감을 느낀다.

 

난소 낭종의 치료 : 난소 낭종이 생기면 수술을 해야할까?

 기능성 난소 낭종은, 몇개월 내에 (약 3개월) 호르몬이 조절되면서 자연스레 없어집니다. 그런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로 경과를 관찰하면서 상황을 보는데요, 흔히 자연스레 없어지지만 만약 크기가 크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피임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낭종을 피임약 처방으로 관리하면서 낭종의 변화/소멸/성장 정도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이는 피임약을 복용함으로써 배란이 멈추도록 유도해 배란과정에서 일어나는 낭종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인데요. 난소 낭종이 대부분 자연스럽게 없어지기 때문에 예방의목적으로 피임약을 복욕하는 것은 삼가야하며 피임약을 먹는 것이 난소낭종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난소 낭종이 생겼다는 이유로 무조건 수술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낭종이 사라지지 않고, 형태가 이상하거나 낭종에서 이상을 발견하게 되면 수술을 하게 됩니다.

 

만약 낭종이 생긴 환자중에 유방암이나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을 앓은 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유전성 난소암 가계가 의심됩니다. 그래서 수술을 시행하는것을 권합니다. 이러한 케이스에서는 BRCA유전자를 검사해서 확인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난소 낭종이 꼬이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배 안에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와 악성종양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도 수술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이루어지는 난소 낭종 수술은 흉터와 통증, 손상을 최소화 시킨 로봇수술 등 새로운 치료법들이 생겨서 빠르게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고 하니 통증,출혈이 예전에 비해 적다고 합니다. 입원기간도 짧다고 하네요.

 또한 난소낭종으로 인해 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상부위만을 제거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여성들은 평소 산부인과 검진/방문을 습관화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별한 부인과 이상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도 1-2년 정도 주기마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궁경부암/자궁근종/난소낭종 등과 관련한 검사를 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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