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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떨림 (마그네슘이면 다 될줄알았는데)

IGOWT 2020. 11. 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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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떨림 / 눈밑 떨림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대처방법 등 세부사항>

 

 갑자기 눈 위나 밑이 떨려서 불편했던 적이 한번쯤은 있을겁니다. 눈꺼풀이 떨리는 현상이 며칠째 계속 되는 경우도 잦고, 자고나면 사라지기도 하죠. 이런 현상이 통증이 있거나 큰불편을 야기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눈가가 자꾸 떨리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심하게는 눈밑 떨림이 몇달씩 지속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을 의학적으로 "눈꺼풀 근파동증"이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한쪽눈에만 발생하고 눈꺼풀 주위의 근육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양쪽 눈꺼풀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쩌다 한번 몇시간동안 지속되기도 하지만 심하면 며칠, 몇주, 몇달까지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증상으로만 나타나기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증상입니다.
 

눈꺼풀 떨림 원인

 미국 메이오 클리닉의 리서치에서는 눈꺼풀 떨림의 정확한 근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눈꺼풀 근파동증의 원인으로 주로 지적되는 것으로  피로누적,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과다한 카페인/알코올 섭취를 언급합니다. 담배, 눈꺼풀 안쪽의 이물감 등이 원인일 수도 있고, 밝은 빛으로 인한 눈의 피로감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흔히 눈꺼풀 떨림의 원인이 칼륨,철분 등 영양소 부족이라고 알려져 마그네슘을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사실 눈꺼풀 떨림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즉, 놀랍게도 무기질, 비타민 등 영양결핍으로 인해서 눈꺼풀 떨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그네슘이 우리몸에 부족하면 신경학적으로 몸에 여러가지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고, 이와 함께 눈꺼풀 떨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눈꺼풀 떨림 증세만 있을 때에는 이게 마그네슘 부족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합니다. 덧붙여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마그네슘이 부족할 수는 있지만 술이나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해 마그네슘이 부족할 수 있지만, 평소 두부, 곡물, 나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한국인이라면 마그네슘 결핍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마그네슘 결핍 말고도 눈밑 떨림/눈꺼풀 떨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눈 근육 기능장애로 알려진 '안검경련증' 등으로 인해서 떨림이 일어날 수 있고, 혈관이 얼굴 신경 자체를 눌러 얼굴 전반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눈꺼풀에만 일어나는 경련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눈꺼풀 떨림의 가장 큰 원인으로 피로가 가장 연관성이 높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으며, 피로물질이 몸에 쌓이게 되면 염증반응들이 미세하게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신경세포까지 예민해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눈꺼풀 근육이 반응,떨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눈꺼풀 떨림/눈밑 떨림의 치료 


 기본적으로 눈꺼풀 떨림 때문에 고생하고 계신 분이라면, 과음이나 흡연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을 피해야합니다. 과로를 하거나 지나친 카페인 섭취등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눈꺼풀 떨림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안검경련이나 반측안면연축 등의 경우에는, 근육연측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약물치료를 먼저 시도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3개월이 넘도록 지속되고, 계속 신경쓰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눈꺼풀 떨림이 일어나는 '눈둘레근'의 부분적인 근육절개술,미세혈관감압술, 또는 보튤리눔독소 주입술 같은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계속 나아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거나 얼굴 주변의 다른 근육까지도 떨림이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뇌신경계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신경계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꺼풀 떨림에 대한 예방과 대처

 

 만약 눈꺼풀 떨림이 일정시간 이상 계속되고, 눈이 빨갛게 부었거나 눈에서 점액이 흘러나온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눈꺼풀이 계속 아래로 처지는 증상, 눈꺼풀이 떨리고 나서 눈꺼풀이 닫히더니 잘 열리지 않는 증상, 몇 주 이상 지속될 때, 몸의 다른 부분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 같을때는 지체하지 말고 빨리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약한 눈꺼풀 떨림이 있는 경우에는 가벼운 마사지, 또는 온/냉찜질 등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전반적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나 알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7-8시간 동안 충분히 수면시간을 채워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서 알아보았듯이 눈꺼풀 떨림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그리고 알코올/카페인 과다 섭취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좋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눈에 피로감을 주는 행위를 삼갑니다. 하지만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걱정이 지속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가세요. 눈꺼풀 떨림의 증상과 유사하지만 알고보면 안검 경련 등 얼굴의 안면 전반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문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꺼풀 떨림이야 어느 연령층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안면부에 나타나는 얼굴 떨림은 주로 50대 이상의 중년층에게서 나타나기 쉽고,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만약 눈꺼풀 떨림 뿐만 아니라 안면에까지 떨림을 느낀다면 뇌혈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혈관이 같이 박동하는데, 이것이 자극이 되어 얼굴을 떨리도록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안면 경련 증상을 받고 있다면 꼭 신경외과에 내원하여 뇌혈관/뇌신경의 문제는 아닌지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있을수록 더 권장됩니다.

 안면이 떨리는 얼굴 경련은 대부분 얼굴 한쪽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병의 초기에는 눈꺼풀 근육만 가볍게 떨리기 때문에 가벼운 눈꺼풀 떨림이라고 오인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얼굴 아래쪽까지 경련이 퍼져 후유증으로 안면마비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얼굴 경련은  뇌동맥류, 뇌 종양, 다발성경화증 등 심각한 병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니 만약 비슷한 증상을 오랫동안 겪으며 고생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쉽게 넘기지 말고 검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눈꺼풀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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