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무지 외반증 치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무지외반증, 치료는?)

IGOWT 2020. 11. 23. 03:58
반응형

 

<무지 외반증이란? 증상과 원인, 치료까지+ 세부내용 알아보기>

 

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흔하게 듣는 병이지만,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무시 못할 병이라고 합니다. 통증이 심하고, 발의 외관이 변형되기 때문인데요. 무지외반증의 특이점 중에 하나는, 이 병이 '진행형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무지외반증은 발가락이 12도 이상 휘어질 때부터 질병으로 취급됩니다. 엄지발가락이 돌출되기 시작하면서 주변의 조직들까지 손상됩니다. 무지외반증은 통증이 이렇게 시작되어 점점 확대되면서 발바닥, 발등까지도 통증이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이 때문에 무지외반증에 걸렸을 때, 통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그로 인한 부자연스러운 자세때문에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걸을 때 마저도 척추와 무릎에까지 영향을 주어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무지외반증에 걸린 것 같다고 생각 된다면, 신체의 다른 부위까지 영향을 미치기 전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이나 보조기 등은 임시적인 해결책일 뿐이기 때문에, 바쁘다면 시간을 내어 치료를 받는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통증뿐 아니라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엄지관절이 변형되는 심각한 골격계의 문제가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무지외반증에 걸리면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로 과하게 휘어지며 변형을 유발합니다. 이렇게 휘어지는 정도가 심해지면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이 겹쳐질 수도 있습니다. 그 형태는 검지발가락이 엄지발가락 위로, 엄지발가락은 검지발가락 아래에 위치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는 외관상으로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뿐 아니라, 신발을 신었을 때 마찰을 일으키게 되면서 통증을 심화시키거나,염증성 건막류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걷기란 쉽지 않고, 2차적으로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주어 이상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무지외반증을 가볍게 생각하기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무지 외반증의 원인

 그렇다면 무지외반증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무지외반증이 발병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고 합니다. 무지외반증은 선천적 요인이 있고 후천적 요인으로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후천적으로 일어나는 무지외반증의 흔한 원인으로는, 자세가 좋지 않거나 발을 압박하는 불편한 신발을 신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는 지속적으로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무지외반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 외로는 외상의 후유증, 또는 노화에 따른 퇴행성변화가 일어나면서 발의 아치가 낮아지게 되면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특이한 전신염증성질환을 겪은 경우 합병증으로 무지외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초기에는, 발이 강한 압력을 받게 되면서 엄지발가락에 염증이나 굳은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게 심해지면 발가락의 관절이 붓거나 뼈에 염증이 생기면서 결국에는 엄지발가락이 변형되는 무지외반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무지외반증을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적인 경우의 원인으로는 '선천성 편평족'이라고 불리는 평발로 태어나거나, 엄지발가락이 유난히 긴 형태로 태어납니다. 어린시절에 발견되거나 사춘기 쯤에 나타나는 경우에 대체로 가족력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유전적 소인이 있다면, 모계 유전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만약 선천적으로 무지외반증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불편한 신발을 피해 발이 혹사되지 않도록 더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피로감, 무릎이나 고관절등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권합니다. 

 무지외반증은 선천적인 평발 뿐 아니라, 밟이 넓적하게 태어난 경우, 또는 유연한 발에도 생길 수 있는 병입니다.

 

 

 

무지 외반증의 증상

 상단에도 언급했듯이, 무지외반증은 주로 발가락 관절의 변형으로 나타나고 그에 따라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납니다.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보행의 불편이 지속되면서 일어나는 무릎, 허리 등에 미칠 악영향을 막기 위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를 권합니다. 무지외반증이 심해지는 경우, 제1중족족지관절이 아탈구/탈구되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는 빠를 수록 좋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하단의 무지외반증 자가진단 방법을 참고하여 체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지외반증 자가진단법

1. A4용지 위에 발을 올리고 스마트폰으로 발 사진을 찍는다

2. 발 사진을 보며 엄지발가락이 얼마나 휘어졌는지 각도를 재 본다

3. 만약 휘어진 각도가 20° 이상이라면 족부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다.

 

 

무지 외반증의 치료


 무지외반증 발병 초기에는 엄지발가락만이 휘어지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발 전체의 모양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그래서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초기의 경우와 중증 이상의 경우 치료 방법은 달라집니다

 만약 무지외반증의 초기라서, 발가락이 12도에서 20도 정도로 휘어진 경우라면, 통증을 조절할 수 있도록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여 교정기/특수 깔창 등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20도 이상 발가락이 휘어진 중증의 경우 초기에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걷는데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을 고려합니다. 이는 발가락 변형의 정도와 환자의 나이,골밀도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해서 적합한 방식을 찾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무지외반증 수술을 할때 최소한의 절제로 수술을 진행해서 흉터가 작고 통증이 적도록 한다고 합니다. 

 무지외반증 수술의 방법으로는 부분 마취이후 돌출된 뼈를 깎고, 발의 각도와 주변의 변형된 인대/근육/관절낭 등을 함께 교정해 뼈를 제자리의 위치로 돌려주는 교정 절골술이 있는데요. 교정절골술을 통한 치료를 한다면, 뼈 자체를 제자리의 위치로 돌려놓는 근본적인 치료법이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습니다. 또한 수술 당일 걷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무지외반증수술의 가장 큰 특이점은 수술보다 수술 이후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무지외반증 환자들은 실제로 수술을 두려워하고, 그 이유로 수술 후 재발 위험성을 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수술법이 많이 발달되었기 때문에 재발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고 하니, 수술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수술 이후의 재발을 막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병을 치료하는 것이 어떨까요?

 

무지 외반증의 수술 후 관리

 무지외반증 수술을 받은 이후의 관리법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1.지속적인 관절 운동

 이 관절 운동은 족부족관절 운동법이라고 불립니다.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인채로 발가락을 바닥에 붙이는 운동이나 엄지발가락을 위 아래로 까딱까딱 하는 식으로 간단한 편인데요. 이런 운동들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신발 관리

 두번째로 언급되는 신발관리는 상당히 간단하고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치료 이후에는 불편한 신발을 더욱 피하고, 폭이 좁거나 높은 굽을 가진 신발등을 피합니다. 또한 발가락 부분(토박스)가 넓고, 발볼이 넉넉한 신발, 그리고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선택해 발이 최대한 편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가락 사이의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고 돌출 부위를 보호해줄 수 있는 발가락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무지외반증은 치료이후에도 습관을 잘못 들인다면, 재발하기 쉬운 병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지속적으로 주의하며 관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무지외반증은 치료 후에도 잘못된 습관에 의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응형